性名學

좋은 이름이란..

청보 2016. 11. 14. 11:36

좋은 이름이란

 

作名하는 방법이 제각기 다르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은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다.

 

* 이름은 부르기 좋고 듣기 좋아야 한다.

 

作名要訣은 첫째 부르기 좋고 듣기 좋아야 하며 그 然後吉凶을 판단한다.

즉 이름을 불렀을 때 쉽게 판단하기 어려워 알아듣기 힘들거나 정확한 발음으로 부르기가 힘든 이름은 좋지 않다. 이름은 매끄럽게 이어져야 좋다.

그리고 先高後低보다 先低後高한 것이 좋고 또 先淸後濁보다 先濁後淸인 편이 좋다.

즉 소리가 먼저낮고 나중이 높으며, 먼저는 흐리고 나중에 맑은 것이 좋다는 바, 순평하게 들리되 끝에 운(리듬)이 있는 듯이 들려야 하는 것이다.

이 혼탁하고 무기력한 것은 그 사람의 기질과 인품을 흐리게 하고 무기력하게 하는 것이니 이는 그 이름이 인간생활에 무형적인 암시를 주기 때문이다.

 

* 알기 힘든僻字나 쓰기어려운 文字는 피해야 한다.

 

우리 동양에서는 자고로 漢文字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한자는 그 글자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문자는 언어를 대표하고 언어는 마음의 표현으로서 상징적이나 그 영향은 자못 큰바가 있다. 이러한 까닭에 작명에는 천하고 흉한 의미의 글자를 피하는 동시에 일반인이 알기힘든 한자나 쓰기 어려운 難字등은 피해야 하는 것이다.

이름은 그 자신을 대표하는 것이므로 姓名 전체를 통하여 그 글자의 의미가 불확실하며 요령을 얻지 못한 모호한 것이어서는 아니된다.

 

* 四柱에 부합되어야 한다.

 

이 점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사주는 자기운명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주를 도외시한 채 성명만으로 운명과 길흉을 결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지나친 억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吉凶禍福의 열쇠는 사주의 오행의 치우침과 조화 그리고 相生相剋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성명은 이러한 사주의 상황을 보아서 짓게 됩니다. 너무 좋은 이름이라도 사주의 격국이 그 정도에 미치지 못하면 이름은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며 화를 입기도 합니다. 반대로 아주 상당한 사주의 격국을 갖춘 이에게 그에 미치지 못하는 이름을 부여한다면 그 사람은 이름으로 인하여 자신의 능력과 포부를 펼치기에 어려움이 많게 되며 제약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름은 사주의 오행의 상황을 보아서 성명에서 보완하거나 억제하는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하며 그 그릇의 크고 작음을 보아서 이름의 의미를 크고 원대하게 짓거나 아니면 그에 걸맞는 의미나 數理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數理해야 한다.

 

의 의미는 그리 단순한 산술적 의미의 숫자개념이 아닙니다. ""는 아주 심오한 철학적 개념을 담고 있으며 "진리의 표현수단"이라고 합니다. 가령 "1"이라는 숫자는 하늘을 상징하며 무극에서 태극이 태동하는 음양조화의 출발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의 시초를 의미하므로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면을 표상하고 있으며 수장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9"의 의미는 만물이 이제 절멸되어 쇠퇴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에서 출발하여 "9"에서 그 생명이 다하고, 거두게 되는 의미이므로 흉한 운명의 암시가 강합니다. 이처럼 각각의 수에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 하물며 이름에는 한 수리를 택하여야함은 당연지사입니다.

 

* 音陽五行調和를 이루어야 한다.

 

음양오행은 천지자연의 생성요인이자 변화의 주체입니다. 모든 吉凶禍福의 정체는 음양오행의 조화에서 비롯됩니다. 음양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편고 하거나 치우치게 되면 길흉화복은 바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기에 사주의 음양오행의 배치나 편중도를 고려하여 이름에 적절히 반영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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