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
用神
格은 四柱의 기본틀이며 용신은 기본틀을 활용하는 기준이 된다.
용신은 복잡 다양하고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格은 用神을 찾아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며 용신이 무력 하느냐 아님 힘이 있느냐에 의하여 격이 破格이되고 成格이 된다.
용신무엇이다 정확히 기술한 문헌은 없지만 用神은 사주에 있어서 生命線이요 核이라는 것을 역학자라면 부인하지 않는다.
用神은 日主를 도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日主를 떠날 수 없으며 어떤 사주간에 용신이 없는 사주는 없으므로 반드시 四柱內에 用神을 정하여야만 한다.
그리고 용신의 추명이 가장 중요한데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산 자가 죽은 자가 되고 죽은 자가 산 자가 되고 실패가 성공이 되고 성공이 실패가 될 수 있다. 즉 인간의 길흉화복이 용신 추명을 정확하게 못하면 완전히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니 수학자들은 용신 추명하는데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用神을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日主의 强弱을 구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용신은 地支에 있는 것보다는 天干에 투출되어 있는 것이 우선이고 年.月에 있는 것보다는 日.時에 있는 것이 가장 좋으며 용신은 得局하여야 하며 무엇보다는 피상 되지 말아야 한다.
용신을 정하는 原則이 5가지가 있다
1 .抑扶用神
이 용신은 格에 관계없이 日主의 身强身弱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주가 강하면 관살로 억제하거나 관살이 없으면 재성으로 또 재성이 없으면 식상으로 한다. 즉 일주가 강하면 제하거나 아님 강한기운을 설해주는 것이 용신이다.
일주가 약하면 일주를 도와주는 인수나 비겁이 용신이다.
2. 通關用神
通關이라함은 이쪽과 저쪽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는 것으로서, 예를들어 사주에 金木의 양대세력이 相戰한다든지 水火가 相剋관계로 그 사이가 막혀 소통되지 않을 때 그 중간에水나 木이 있으면 金生水-水生木, 水生木-木生火하는 相生의 원리로 서로 화해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통관이 되면 전쟁상태에서 평화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즉 주중에서 강약이 비슷한 오행이 서로 대립하여 막혀 있을 때 막힌 것을 소통 시켜주는 오행이 통관용신이다. 예를 들어 金木相戰에는 水가 통관이요, 木土相戰에는 火가 통관이요, 土水相戰에는 金이 통관이요, 水火相戰에는 木이 통관이요, 火金相戰에는 土가 통관이다.
통관용신을 파악할 때 주의 할 점 통관용신이 他神과 합이 되면 통관 불능으로 통관을 못하며 통관용신을 他神이 沖破하면 역시 통관 불능이다. 하지만 합일 때 충이 충일 때 합이 있으면 가능하다. 그리고 통관용신의 위치가 너무 멀어서 통관의 작용이 너무 약하거나 불능일 때는 역시 행운에서 통관용신을 만날 때 大發한다.
3. 調喉用神
調喉用神이란 말 그대로 사주의 기후를 조절하는 用神으로 이 또한 命理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조후라고 하는 것은 사주가 한랭하면 화로 온난하게 하고 염열하면 수로 한랭하게하고 습랭하면 건조하게하고 건조하면 윤습으로 중화를 시켜야 하는데 이때 중화작용을 하는 오행이 바로 조후용신이다.
즉 四柱에 한습이 태과한 명은 매사가 더디게 이루어지거나 생산이 어렵고, 반대로 燥熱이 태과한 命은 예측키 어려운 禍를 입기가 쉽습니다. 고로 四柱에 調喉가 되어있지 않고 편중되어 있는 命은 中和나 和氣되는 運 즉 調喉가 이루어지는 運에 크게 발전한다. 예를 들어 '金水傷官에 要見官'이라는 말은 調喉를 두고 한 말로서 身弱身强이나 格用에는 어긋나는 것 같지만 그 이치를 깨달으면 깊은 뜻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調喉用神이란 四柱를 살펴보아 명조가 메말라 있으면 촉촉하게 적셔주고, 熱받아 있거나 뜨거우면 식혀주고, 젖어 있으면 말려주고, 얼어 있거나 추우면 덥혀주고 녹여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계절의 기후를 조절하는 신이 조후용신이다. 調喉論에 대하여는 '窮通寶鑑'이란 책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4. 病藥用神
病藥이라고 하는 것은 주중의 오행중 많은 것이 병이 되는데 이병을 제거시켜 약이 되는 오행을 병약용신이라 한다. 가령 木日柱가 亥子月에 출생하고 柱中에 水氣가 太旺하다면 木日柱가 旺한물에 의하여 浮木이 되기 때문에 土가 있으면 많은 물을제거 해주기 때문에 土가 病藥用神이다.
四柱의 病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柱中多者(3자이상)로서 五行의 中和를 해치는 日柱의 病이 있고, 둘째는 傷官, 七殺(편관), 梟神(편인), 羊刃(겁재) 등 凶神이 格局을 이루고 있는데, 制化할 수 있는 六神이 없거나 또는 格局用神을 剋害하는 病이 있다고 한다.
藥은 세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日柱의 病을 고치는 日主之藥과 用神(=格局)의 病을 고치는 用神之藥, 그리고 행운에서 오는 行運之藥이 있다. 고로 간명할 때는 病의 유무를 먼저 알아낸 후에 病이 가벼운가 심한가를 파악하고, 또 藥이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보아, 언제 藥運이 들어오는가를 살핀다면 命主의 成敗를 알 수 있다.
5. 專旺用神
專旺用神이란 四柱를 간명할 때 五行의 一氣가 명국의 전권을 장악하여 그 剋旺한 대세를 건드릴 수 없어 그 旺歲를 따라 순응하여 그 왕신을 用神으로 정하는 從法을 말한다. 원래가 旺者則抑이요 弱者則扶가 정법의 中和道이지만, 극왕극약한 사주를 억부용신으로 사용하고 극왕한 勢力을 따르지 아니하면, 극왕한 五行이나 六神이 激動大亂하여오히려 禍가 극심하니 旺喜順勢하는 것이 專旺用神이요, 이것이 바로 易變動靜이며, 不易中變易이 이루어지는 命理의 妙用이라 한다. 命理學이란 天地人의 道로서 인간사에 모두 부합되는 것으로, 日柱가 극태약할 때는 도저히 自立하거나 治業할 수 없는 命으로 旺者에게 의지하여 관리받음이 편하다는 뜻입니다. 전왕용신에는 日干이 比肩으로 극태왕한 專旺格과 印星이 왕한 從强格이 있고, 日干이 극태약으로 日干이 無氣하여 다른 세력을 쫓아가는 從兒格과 從財格, 從殺格 그리고 化格이 있다.